AWS Route53에 도메인 연결 후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때
2017년 06월 03일AWS와 구매한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
고대디(godaddy)나 가비다(gabia) 등 다른 곳에서 구매했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도메인을 AWS 서비스와 연결하려면 일반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다. (아마존에서 구매하는 방법은 논외로 한다.)
- 도메인 구입처의 DNS를 사용 도메인을 구매한 곳의 DNS를 사용하고 해당 DNS의 존(Hosted zone) 파일에 레코드 셋을 설정
- AWS Route53의 DNS를 사용 도메인을 구매한 곳에 DNS를 AWS의 Route53에서 제공하는 DNS로 설정하고 Route53에 레코드 셋을 설정
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부분은 2번 ‘AWS Route53의 DNS를 사용’하는 경우다
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왜 DNS 탐색이 안되는 걸까?
도메인 구입처, 여기서는 편의 상 고대디로 예를 들겠다. 고대디에서 Route53의 DNS로 설정한 다음 Route53에서 레코드 셋을 설정하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. 하지만 나의 경우 Route53의 존(Hosted zone) 파일을 - 여러가지 테스트와 설정 변경 때문에 - 삭제했다 재설정하기를 반복했는데 이 과정에서 도메인이 정상적으로 DNS를 찾고 레코드셋을 탐색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. 아무리 퍼지는데(Propagation period)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너무 이상했다.
- dig나 nslookup 명령으로도 정상적으로 탐색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고,
- 내가 자주 애용하는 서비스인 DNS 탐색도구 neustar에서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다.
AWS Route53의 존(Hosted zone) 파일을 생성할 때 NS 레코드를 잘 보자.
지금까지 경험했던 도메인 판매 업체나 호스팅, 네임서버 제공업체에서는 존(Hosted zone) 파일과 관련없이 동일한 DNS를 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. 그래서 AWS의 Route53도 그런 줄 알았다. 그래서 처음 생성했던 존(Hosted zone) 파일에 입력되어 있던 NS 레코드의 주소가 AWS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주소인 줄 알았다.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. AWS Route53의 DNS는 존(Hosted zone) 파일을 생성할 때 마다 바뀐다.
이런 이유로 이전 존(Hosted zone) 파일을 생성했을 때 DNS 주소를 (당연히 바뀌지 않는 줄 알고) 그대로 썼던게 화근이었다. 혹시 AWS Route53에 구매한 도매인을 연결해 쓰는데 잘 동작하지 않는다면 이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자.